상법총론을 제외하면 나름 만족할 만한 결과를 거두었습니다.
다음은 각 과목별 시험준비방법 기타 팁입니다.
상법총론 / 전공선택
: 수강생이 13명 정도였고 시험문제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시험을 치른 후 적잖이 실망했고 그래서 위 결과도 납득하고 있습니다. (그래도 기말시험 준비하느라 만든 120쪽의 자료는 계속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)
헌법1 / 전공필수
: 전공필수라서 학사엄정화에 따라 1개 분반에 A+ 취득가능인원이 7% 정도이고 3개의 분반으로 나뉘어 있으며, 최초시험이었던 중간시험을 마음이 앞선 나머지 앞문제는 자세히 쓰고 뒷문제는 시간이 없어 요점만 쓰고 말았던터라 기말시험에서의 노력에 불구 A-에 그쳤습니다. 그러나 중간시험을 아쉽게 보았던 것치고는 나름 방어에 성공한 셈입니다.
민법총칙, 채권법1 / 전공선택
: 사법시험 준비시절 민법을 득점과목이 아니라 방어과목으로 삼으며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헌법, 형법에서 고득점하겠다는 전략을 몇 차례 세웠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 후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.
때문에 사법시험 폐지후 법원행시를 준비하면서부터는 민법을 득점과목으로 삼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더랬는데 그 성과를 이렇게 로스쿨 민법 수업에서 얻게 된 것 같습니다.
기본적으로 선택형 시험에서 고득점하고 있었고, 사례형도 비교적 익숙한 쟁점들이 민법 사례 스터디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었으므로 전공선택과목에서 A+을 받기에는 충분한 조건들이 갖추어진 터였습니다.
형법총론 / 전공필수
: 안원하 교수님 분반으로서 두 차례씩 치룬 퀴즈와 과제를 열심 수행했고(퀴즈와 과제 모두 전날 밤을 학교에서 꼬박 새우면서 준비) 제가 좋아하는 과목이 형법이었으므로 사례 풀이 역시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있었습니다.
다만 전공필수로 A+ 획득가능인원이 제한적이고 또 학점이 랜덤하게 부여된다거나 사시준비경험자가 C+학점을 받고서 좌절한 수업이라는 소문 등을 접했던 터라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끝까지 긴장해야 했는데, 뚜껑을 열어보니 저로서는 다행스럽게도 A+가 나왔습니다.
법조윤리 / 실무필수
: 이일권 변호사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. P/F 결정은 출석과 모의시험 성적에 의하는데, 결석 없이 수업을 들었고, 법조윤리 문제풀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모의시험도 무난히 통과했습니다.
법률정보조사/ 실무필수
: 백진규 변호사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. P/F 결정은 수업 및 강연 출석과 과제 제출에 의하였으므로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.
지도교수
: 임재호 교수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. 정년퇴임을 앞두고 계셨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1년간 지도교수가 고정되었던 것에 비해 저는 2학기에 지도교수가 변경됐습니다.
이 기세에 힘을 좀더 보태서 1-2학기에는 더욱 열심히 해서 좀더 나은 성적을 받고자 노력하겠습니다.
★ 1-1학기의 위 성적획득 당시 저는 1학년 6등이었는데, 2학기 개강 후 느즈막한 10월경에 지급된 전액장학금이 5등에서 끊겼기 때문에 저는 반액장학금을 받으면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더랬습니다. 어떤 해에는 6명, 어떤 해에는 5명 등으로 다소 들쑥날쑥했기에 반액만 받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말입니다.
ㅡ 2019. 7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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